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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9-05-06 14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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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이지해썹
 조회 : 2,08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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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는 8월부터 식품업계의 위생수준을 평가하는 제도가 시행된다. 또, 김밥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영양표시의무제가 확대 시행되며, 유해물질 제조·판매업체는 법적·행정적 처분과 함께 과징금까지 납부해야 한다.
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'식품위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전부개정안'을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.
법안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식품 제조·가공시설 등에 위생·안전수준 평가제가 실시된다. 평가대상은 연매출액 500억 이상 식품 제조·가공업체 76곳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(HACCP) 적용업체 475곳 등 총 551곳이다. 평가는 사업장 규모 등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, 설비시설 안전관리와 제품안전성검사 등을 실시해 3등급(A,B,C 등급)으로 평가한다. 복지부 관계자는 이 평가는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라며 A등급을 받은 곳은 평가결과를 광고나 홍보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며, 복지부도 심볼을 만들어 업체들이 이를 활욜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.
또한, 영양성분 표시의무 대상 식품이 확대된다. 어린이가 자주 그리고 많이 섭취하는 기호식품인 어육소세지·김밥·햄버거 및 샌드위치에도 열량·탄수화물·당류·단백질·트랜스지방 등 영양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.
이와 함께 행정처분과 형사처벌 뿐만 아니라 과징금도 납부해야 한다. 소비자가 섭취과정에서 인테에 직접적이 위해를 줄 수 있는 물질 등이 발견 될 경우, 신고를 받는 해당 업체는 그 사실을 식품의약품안정청, 시·도 또는 시군구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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